브랜딩, 브랜드 마케팅 그리고 린 브랜딩



브랜딩 : 기업과 상품이 가지고 있는 페르소나를 만들어가는 활동
브랜드 마케팅 : 브랜딩으로 만들어진 페르소나로 잠재고객과 소통하며 찐팬을 만들어가는 활동

브랜딩은 기업과 상품이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보여야 할지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한 시각적인 방법과 소통 방법을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로고와 컬러, 그래픽, 서비스에서 노출되는 텍스트, 고객과 소통할 때의 말 하는 방식 등 고객과 접점이 되는 모든 부분에서 일관된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잡고, 운영되도록 신경 써야 한다.

브랜드 마케팅은 브랜딩으로 만들어진 정체성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고, 소통하며 팬으로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브랜딩이 ‘난 이런 사람이고 이렇게 보이고 싶어’를 결정하는 과정이라면 브랜드 마케팅은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 이런 사람이에요!’라고 알리는 활동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게 바로 ‘인터널 마케팅’이다. 브랜드를 이루는 구성원들이 각자 브랜드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다르면 고객과의 접점에서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없다. 브랜드가 일관된 페르소나를 유지하려면 인터널 브랜딩도 신경 써야 한다.

린 브랜딩 : 쉽게 말해서 린 스타트업을 브랜딩에 적용시킨 방법론
*린 : 군살 없는, 낭비 없는

린 브랜딩은 쉽게 말해서 린 스타트업을 브랜딩에 적용시킨 방법론이다. 브랜드를 만드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만으로 빠르게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브랜드로 빠르게 고객과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방식이다. 고객과 소통하며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성과를 분석해서 빠르게 브랜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다.

린 브랜딩은 단순하게 멋진 로고나 그래픽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브랜드의 멋짐을 보여주는 옛날 방식과는 다르다.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관계 속에서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형성하고, 수정/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빠르게 개선하는 방식이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요즘 새로운 브랜드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방식이다. 이런 시기엔 최소한의 시간과 비용으로 될 놈과 안될 놈을 구분해야 한다. 누구보다 빠르게 검증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


브랜드 디자이너 VINCE입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을 공부하며 하나씩 업로드합니다. 🤔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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